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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급물살’

용인신문 기자  2006.05.05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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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에 조성되는 첨단연구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www.pangyotechnovalley.org)’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한국토지공사와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 건설교통부로부터 공급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2일 오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관계자와 글로벌 첨단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 등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용지공급공고를 한 후 6월 19일부터 2일간 입주를 원하는 사업자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정보통신(IT)산업을 비롯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생명과학(BT), 나노기술(NT), 문화산업(CT) 분야의 기업과 관련업종의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모를 통해 분양된 용지에 대해서는 10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20년간 연구시설 및 연구지원시설 등 본래의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허가할 방침이다. 이번 분양되는 용지는 초청연구용지와 공공지원시설을 제외한 일반연구용지와 민간지원시설·주차장 등 총 13만 7622평으로 전체용지의 70% 규모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올해부터 5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부지조성비 1조4천억원·건축공사비 2조 4000억원 등 총 3조 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