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9일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할 학교를 선정하고 신청 금액을 결정하는 ‘교육경비지원 심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급식시설 설비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의 자체개발 사업,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등을 심의했다.
용인지역의 56개 학교가 교육경비를 신청한 가운데 동막초와 한터초 등 16개 초등학교와 용인백현중과 용천중 등 13개 중학교, 기흥고와 홍천고 등 7개 고등학교가 선정돼 총 사업비 81억여원 중 3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교육경비는 급식설비구입과 급식시설 설치비, 도서관 및 영어체험학습실 설치, 디지털 도서관 구축 등의 교육과정사업비로 사용된다.
김 학장은 “어린이들이 동심의 나래를 마음껏 펴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항상 간직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미래의 일꾼으로 거듭나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