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문화회관 검문고홀에서 한국 실버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대학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실버산업의 세계적 동향과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과 발표, 토론 등이 이어졌다.

미국 UCLA의 페르난도 토레스길(Fernando M.Torres-Gil) 교수의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현상’의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스즈키 다카오(동경도 노인종합연구소) 박사의 ‘고령사회에 있어서 새로운 보건행정의 방향 제시’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명수 AIG생명보험 이사가 ;고령화 사회의 Financial Solution’과 고영준 서울산업대 교수의 ‘유니버셜디자인의 국내 동향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윤 총장은 “우리나라에서 실버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미래사회의 중요한 영역을 차지할 것”이라며 “경천애인의 창학이념을 새롭게 실천하기 위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