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골프의 희망 우지연양(죽전중 1년)이 국내 대표적인 골프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었던 우양은 중학교에 진학 1개월만에 국내 최대규모의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주니어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우양은 지난달 27∼31일까지 제주도 오라CC에서 열린 ‘제2회 제주도지사배 겸 2000년 아시아 태평양 Jr 골프선수권 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2, 3학년 선배를 제치고 준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국 중등부 골프강자 60여명이 몰려 중학교 진학 1개월여에 불과한 우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는 특유의 배짱과 뒷심으로 별다른 흔들림없이 시종 차분한 라운드를 펼친 끝에 본선합계 145타로 선배들을 따돌리고 제주 서귀중 송보배양(3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우는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5월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 아·태 Jr골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우양이 속한 죽전중학교는 오는 11월 골프부를 창단, 본격적인 훈련체제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