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42)전 분당구 도의원이 5·31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한나라당 용인시 광역의원 제3선거구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의 명품도시 용인의 희망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간기업에서의 경험과 의정활동 경험 등을 토대로 용인을 위한 미래지도를 그려왔다”며 “능력있는 시장으로 용인을 땀으로 적시며 교육·환경·교통의 소리없는 혁명을 완성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현재 급팽창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할 일이 많은 곳”이라며 “어지럽혀진 용인을 체계화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당구 도의원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 “성남지역 한나라당 공천 탈락인사들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았다”며 “그러나 당초 공천을 신청했고 철회했던 지역이 용인인 만큼 그동안 용인을 위해 그려왔던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려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