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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발전은 내가 적임자”

용인신문 기자  2006.05.22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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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독교 총 연합회(회장 변우상·이하 용기총)는 지난 8일과 11일, 12일 3일 간 용인시장후보 초청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기호 순으로 진행돼 지난 16일 가장 먼저 정견발표를 한 열린우리당 이우현 후보는 “수지지역 난개발의 원인은 역대 국회의원들과 시장들이 수지지역을 거의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당선된다면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현재 용인의 교통체증 등 난개발 치유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여당 후보로서 중앙의 지원을 이끌어 내 수지IC 등의 교통문제를 선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부권 개발을 막고 있는 규제 또한 중앙과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일”이라며 “세일즈 정신으로 중앙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5가지 우선정책에 대해 “교통문제 해결, 환경문제, 교육문제, 기업·관광시설유치, 복지예산 증가”등을 내걸었으며 “젊은 시절부터의 경영경험과 시의회 의장을 거치며 익힌 정치력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한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참석해 정견발표를 갖은 한나라당 서정석 후보는 자신의 살아온 과정과 유년시절 가정환경을 설명하고 “건설교통부에서 26년간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의 난개발을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 통일공원 내 불교단체가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걸어둔 연등에 대한 질문에 “순수성이 있다하더라도 시민의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초등학교 내 단군상 존치 및 각종 사이비 종교 등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해 “상식을 넘어서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해치는 것은 제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가장 마지막으로 정견발표를 갖은 무소속 이정문 후보는 “군의회의장, 시의회의장, 시장을 거치며 많은 사람을 알게 됐고, 따라서 시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치유해 줄 수 있는 인물이 시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용인이 강남보다 못한 것은 교육환경 뿐이라는 생각으로 시정을 구상하고 펼쳐왔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학군 조성이 마무리 된다면 강남보다 살기 좋은 용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사 산업단지 조성이 현재 암초에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