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충복을 선출하는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17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는 후보자가 공약에 책임을 지는 정책선거를 이끌기 위해 매니페스토 운동이 도입됐다. 용인신문은 지난 16일부터 기초·광역의원 후보자들에게 매니페스토 동참여부와 동참 시 참 공약 1가지를 제시해 줄 것을 질의, 후보들의 답변을 알아봤다.<편집자주>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 공약 실천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매니페스토 운동이 확산되기는 힘든 분위기다. 본지로 답변을 보내 준 후보들 중 일부는 “재원마련 등의 구체적 사항을 명기 하는 것은 현직 의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되는 것 아니냐”며 매니페스토 운동의 맹점을 지적했다. 또 “구체적 방안이나 시기 등은 선출이 된 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의 보완과 함께 후보들도 출마에 임박해 정책을 연구하기보다 사전에 충분히 지역의 현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통질문 ① 참 공약 ② 이유·공정 ③ 재원마련 ④실천기한
도의원 제 1선거구(처인구 전 지역)
■ 열린우리당 오세영 후보
①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수준높은 교육환경을 실현
② 올해 안 제정 예정인 교육복지법을 통해 처인구를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농촌 우수고교의 지정 폭을 확대할 것.
③ 이 법에 따라 배정되는 예산 2006년 209억원, 2007년 480억 원중 해당 재원을 마련할 것.
④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속 추진.
■ 한나라당 신재춘 후보
① 모현 종합복지관 건립
② 사회의 양극화와 사회 병리현상의 증가 등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전달할 체계가 필요한 상황. 총체적 사회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절실함.
③ 시비 중심으로 도비 지원,
④ 임기 내
■ 무소속 윤환 후보
① 술막다리 - 용인4거리 - 버스터미널 구간 지하차도 건설
② 병목현상으로 인한 상습적 교통체증 해소
③ 도 건설 교통 예산확보 및 지원
④ -
도 의원 2선거구
(상갈,구갈,신갈,기흥,서농)
■ 열린우리당 김기준 후보
① 분당선 추가 역사 설치
② 기흥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상습적 정체 발생. 역간 평균거리가 수원시(1.4Km)에 비해 용인(2.47Km)구간이 넓음, 추가역 주변 유동인구 급증 예상.
③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75% 지자체 25%분담
■ 한나라당 조봉희 후보
① 준비 중
도 의원 3선거구
(구성,어정,마북,보정,죽전1·2)
■ 열린우리당 김해곤 후보
① 선진국형 도서관 건립 및 운영시스템 개선
② 주민을 위한 지식정보중심센터 육성이 필요한 상황, 용인인구 4만명 당 도서관 1개 추진 할 것. 1단계로 인구밀집 지역인 서부지역에 2개의 ‘작은 도서관 건립’목표.
③ 150억 예상(건축비80억, 토지비용 70억), 국비 20%, 도비 30%, 시비 50%로 3년간 연차사업으로 1년차 60억, 2년차 60억, 3년차 30억 배정할 것.도서 기증 캠페인 실시할 것.
④ 임기 내
■ 한나라당 김기선 후보
① 용인-신갈 우회도로 추진
② 동백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해소를 위한 방안, 친환경적 도로 건설 목표
③ 총 사업비 4000억원, 국비 조달 할 것.
④ 공사구간을 구분해 점차적 실시계획. 제1지역(영덕동 - 상하동) 2006년 6월~2009년 6월, 제2지역(상하동 - 처인구 남동) 2008년 6월 ~ 2011년 7월
■ 무소속 이홍복 후보
① 평생학습도시 건설
②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