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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비리 ‘수사촉각’

용인신문 기자  2006.05.22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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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각종 시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9일 용인을 선거구 시의원 후보 A씨가 수원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선거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공천과 관련 금품제공 의혹이 제기됐던 A씨에 대한 검찰 조사 중 금품제공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A씨와 한나라당 용인을 한선교 국회의원 전 보좌관 B씨의 부인이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검찰이 A씨가 B씨의 부인에게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천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용인을 지역의 다른 공천자들에 대해서도 검찰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