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주택가의 공터, 하천변이나 도로변 등 숨어있던 생활속 자투리땅이 생태화단과 자연학습장, 푸른 교통섬 등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경기녹지재단은 “경기도 1억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발굴한 도내 8곳 약 1만여평에 자투리땅 녹화사업 행사를 펼쳐 이달 25일부터 10월까지 녹지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시민공모와 현장답사, 전문가 심사를 통해 8곳을 선정해 각 개소별로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경기녹지재단은 이번 광주시 오포읍 오산천 하천변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성남시 서현역 일대와 의왕시 월암동의 공터, 안양시동안구 평안동 파출소, 포천시 육군 부대앞 등 총 8곳의 지역 성격에 맞춰 나무와 꽃을 심고 시설물과 기념표석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