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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고(高) 공동운영 합의”

용인신문 기자  2006.05.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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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사)의 스티브 발머 사장을 만나 빌게이츠 고등학교 공동운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 후보는 경기북부에 소프트웨어 전문교육학교인 빌게이츠 고등학교를 도립 특수목적고 형태로 설립하려한다며 MS사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 고등학교는 전 교과 교육과정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특수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도 함께 주문했다.

이에 스티브 발머 사장은 “진 후보가 경기도에 빌게이츠 고교를 설립한다면 수업교재, 교육프로그램, 교사훈련 등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후보는 이 고등학교가 추진될 경우 “빌게이츠 고교는 미군 공여지나 경기북부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며 경기도가 기본 건물과 설비투자를 하는 도립 특수목적고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