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승 코리아! 오~~필승 코리아! 오.오.레.오.레. 오레오레!”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환희 문화예술봉사단(단장 조남형)’이 다가오는 월드컵을 맞아 문화복지행정타운 앞에서 벌어질 신나는 응원마당을 준비하며 한창 열기를 올리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와 봉사를 직접 체험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환희 문화예술봉사단.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을 모집한 봉사단은 신갈중·고와 구갈중, 성지중학교 등에서 참여를 희망한 60여명과 함께 매일 응원연습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번에 온 국민이 잘 알고 있는 꼭지점 댄스와 2002년 월드컵 당시 전국을 열광케 했던 ‘오~필승 코리아’를 조화롭게 연출하고 있다.

조 단장은 “다음달 열리는 ‘2006 독일월드컵’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펼치는 응원인 만큼 활기찬 율동에 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평일에는 봉사단 연습실에서 요일별로 남학생과 여학생이 번갈아가며 연습하고 주말에는 인근에 있는 학교 체육관을 빌려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는 등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告模?29) 치어단장은 “치어복을 입은 10명의 학생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동안 객석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이 관중들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며 “온 국민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꼭지점 댄스로 다른 어느 대회보다 멋진 응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희 문화예술봉사단’은 지난 20일 처인구 원삼면에서 열린 ‘들꽃축제’와 27일 수지체육공원에서 펼쳐진‘월드컵 성공을 위한 시민 기원축제’에서 꼭지점 댄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제3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와 토고전 등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