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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울려퍼지는 선율

용인신문 기자  2006.05.29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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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기도립전문병원 야외 솔잎마당 무대에서는 드림싱어즈(단장 유지동)와 함께하는 ‘5월의 축제’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위문 공연을 갖는 드림싱어즈는 멋진 무대매너와 수준높은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눈귀를 즐겁게 해줬다.

드림싱어즈는 이번 공연에서 ‘찬양할수 있는 은혜’, ‘보리밭’, ‘경복궁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였으며 공효연씨의 플룻연주는 병원 곳곳에 울려퍼져 봄의 싱그러움을 음악으로 전했다. 또 민요가수 김관순씨의 ‘태평가’와 ‘밀양아리랑’공연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병원관계자는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와주셔서 무료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셨는데 이렇게 또 찾아주셔서 어르신들이 좋아 하신다”며 “아름다운 음악들과 봄의 따뜻함이 잘 어울리는 공연이 즐거웠으며 이렇게 매번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