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1일 용인스피드웨이에서는 2006코리아 GT챔피온십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인 준내구레이스 결승은 GT1, GT2, 투어링A의 3개 클래스의 통합전으로 펼쳐졌으며 절반이상이 완주하지 못한 가운데 킥스팀의 최종석·이건태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배기량 2000cc급의 투어링A 부분에서는 D1레이싱의 김범훈, 박재범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1600cc급의 투어링B 부분에서는 30대가 넘는 출전차량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슬리더Z의 김동길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포뮬러1800 부분에서는 MPC레이싱의 김준태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KGTCR이 유료화 입장을 밝히고 처음으로 열린 이번 경기는 1만여명의 관중들이 찾아와 뜨거운 열기속에 경기를 관람했지만 경기운영의 미숙으로 원할한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은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결국 2전 통합전 결승에서 뒤늦은 스타트 신호로 경기가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 감독을 소홀히 한 황태영 경기위원장에게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려져 앞으로 높아진 관중들의 눈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 인가가 과제로 남겨졌다.
경기중반으로 더욱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KGTC 제3전은 용인스영恙?結【?7월 1일~2일 양일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