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 일꾼을 뽑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31일 전국 234개 기초지자체와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열린다.
용인시에는 총 164개 투표소가 설치되며 확정된 선거인수는 51만 8432명으로 이 가운데 21명은 외국인이다.
71만 5631명 용인시 인구 가운데 72.4%에 해당하는 51만 8432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이번 선거에는 30~40대의 선거인수가 52.7%에 달해 이들의 투표참여율이 선거 결과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선거인수를 보면 처인구의 경우 14만 6083명(28.2%), 기흥구 17만 5478명(33.8%), 수지구 19만 6871명(38%)이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최고령 선거인은 기흥구 구갈동에 사는 유기순(여) 옹으로 1896년에 출생해 올해 110세이며 남자로서 최고령 선거인은 기흥구 고매동에 사는 105세의 홍대춘 옹이다.
한편 투표당일 용인 3개구 가운데 처인구에는 54개의 투표소가 설치되며 기흥구에는 57개, 수지구에는 53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