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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선 3개역 신설

용인신문 기자  2006.05.29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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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건설교통부는 분당선 연장(오리~수원)구간인 죽전과 영덕 사이에 3개역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역은 죽전~신갈, 신갈~기흥, 기흥~영덕 사이로 이 가운데 기흥 ~영덕 사이에 들어서는 역은 ‘상갈역’으로 명칭이 정해졌고 나머지 역은 명칭이 결정되지 않았다.

건교부는 “지난 1996년 사업 기본설계 수립 당시보다 용인지역 즉 죽전과 수지 등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 되었며” 면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3개 역을 추가로 건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건교부가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실시한 역사별 수요검증 결과를 보면 기흥~ 영덕역 사이 신설역은 1일 2만 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 됐으며 이밖에 역도 1일 1만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 됐다.

건설 사업비는 총 2360억원으로 이 중 약70%인 1593억원을 용인시가 부담하게 된다.

한편 현재 임시역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정역은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때 오리~수원 및 왕십리~선릉 전동차량의 점검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폐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