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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합동연설회

용인신문 기자  2000.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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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종반전 부동표 흡수위해 총력전

4·13 총선에 나선 용인지역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 첫 합동연설회를 갖고 종반 부동표 흡수를 위한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관련기사 2·3면>
그러나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금권·관권선거, 후보자질 등을 둘러싼 폭로와 상대후보를 겨냥한 흠집내기 등이 난무하는 등 과열·혼탁 양상을 띠고있다.
이날 오후 2시 용인초등학교와 신갈초등학교 등 용인지역 2개 선거구에서 펼쳐진 합동연설회에서 각 후보들은 후보자의 자질, 불법선거, 관권개입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또 국가부채 문제와 난개발 책임소재 등을 놓고도 치열한 정치공방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후보는 지속적인 정치·경제개혁을 위해서는 안정의석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개인의 자질 및 집권 여당의 힘있는 인물론을 내세워 공약실천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또 국가부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경제파탄의 원인이 한나라당에 있는 만큼 이는 또다시 구태의연한 바람선거로 몰아가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하다고 맹공을 펼쳤다.
이에맞서 한나라당 후보는 국가부채, 대북정책, 옷로비 사건 등을 집중부각해 현정권의 부패·무능과 부도덕성을 비판하고 현정권의 중간심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맞불 공세를 펼쳤다. 또 이번 선거에서 부정·부패 및 관권까지 개입하는 사례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을뿐만아니라 폭력선거까지 난무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자민련 후보는 내각제 파기와 대북정책, IMF 책임론을 들고나와 현정권에 대해서는 도덕성과 색깔론으로, 한나라당은 경제파탄의 주모자로 몰아부쳤다. 또 이번 선거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철새정치인과 낙하산 공천자를 싸잡아 공략했다.
이밖에 민국당과 민노당은 현정부의 불법 도감청 및 장밋빛 공약, 경제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성토하고 무소속 후보는 돈공천 의혹과 난개발의 책임론을 부각시켜 각각 지지기반 및 부동층 흡수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