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룡조기축구회(회장 엄주완)는 제1회 서룡회장배축구쟁탈전을 열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축구동호회와 조기축구회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우남축구동호회가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참가팀들이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이 힘든지역내 학생들에게 참가비로 모인 성금 180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대회 참가자는 “지역내 축구 동호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대회를 계기로 더욱더 친해질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운동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삼조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