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실
습기가 많은 욕실은 곰팡이나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아 특히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공간이다. 샤워 후엔 사용한 타월로 바닥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해 물기를 말리는 것이 좋다.
1) 실내습도를 50% 미만으로 유지한다. 욕실엔 항상 습기가 가득하므로 문을 닫지 말고 열어두어 환기를 시켜준다.
2) 표백성 세제나 곰팡이 방지제를 자주 뿌린다. 곰팡이가 한번 생기게 되면 없애는 게 쉽지 않으므로 욕실 청소 시에는 곰팡이 방지제나 제거제를 뿌려두는 걸 잊지 말자.
▷ 거실
가족들의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 세균 등이 서식하기 쉬운 공간이다. 습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말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한 후 물걸레질을 해준다.
1) 바닥은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로 닦는다. 거실 바닥은 매일 청소하는 것이 좋다. 문을 활짝 연 다음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마지막엔 반드시 물걸레질을 해준다. 이렇게 해야 남은 먼지도 깨끗하게 없어진다.
2) 천소파는 스팀청소기를 이용해 진드기를 없앤다. 요즘 대중화된 스팀청소기의 스팀은 고온이므로 진드기가 쉽게 죽는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천소파에 스팀을 분사해 소독해준다.
3)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지 않는다.
4) 인공방향제나 좀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5) 실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
6) 애완동물은 실내에서 키우지 않는다.
7) 곰팡이를 퇴치를 위해 환기를 증가시켜야 하며. 겨울에 모든 방을 난방하도록 한다.또한 집안에서 세탁물을 말리지 않도록 한다.
▷ 침실
쾌적한 수면을 위해 침실에서 반드시 신경 써야 할 곳이 침대나 침구류이다. 침대 매트리스나 침구류를 방치하면 진드기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 침구류는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1~2주에 한번씩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바짝 말려 사용하며 매트리스도 진공청소기 등으로 수시로 먼지를 흡입해준다.
1) 베갯잇을 자주 교환한다. 머리 부분이 닿는 베갯잇은 그만큼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부분. 따라서 베갯잇은 자주 빨고 베갯속은 3개월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2) 가습기통은 귀찮더라도 매일 물로 깨끗이 닦아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번씩 식초물로 물때를 없애고 가습기용 미니솔로 가습기 구석구석의 물때를 없애줘야 한다.
3) 속을 채워 놓은 의자, 양탄자, 두터운 커튼 등을 치운다.
4) 먼지가 많이 나는 담요나 의복을 벽장 속에 좋?않는다.
▷ 부엌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므로 항상 청결해야 한다. 특히 개수대에는 항상 물기가 있으므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고 음식물 찌꺼기는 그때그때 버린다.
1) 가스레인지를 켤 때는 얼굴을 멀리 한다. 얼굴을 지나치게 가깝게 하면 화상의 위험도 있지만 불꽃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종 화학물질과 냄새에 피부가 손상되어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2) 음식을 만들 때 환풍기를 사용한다. 음식을 만들 때 베란다 문을 조금 열어두고 환풍기를 돌려 환기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음식물 냄새가 덜 배고 깔끔한 부엌을 유지할 수 있다.
3) 바퀴벌레와 모기, 개미 및 파리 등의 곤충을 퇴치할 목적으로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 발작을 유발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 독성 미끼, 끈끈이 덫을 사용하여 잡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