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토고와의 경기가 열리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행정타운 내 주 진입로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뜨거운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용인시와 (주)코렉스엔터테인먼트, (주)시스톰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며 삼성생명과 (주)쥬네브가 후원하는 이번 길거리 응원전에는 가로 15m, 세로 8m의 대형 전광판과 추가로 배치되는 차량용 전광판을 통해 행사와 경기 내용을 참관할 수 있다.

이번 응원전의 후원을 맡은 삼성생명의 ‘비추미’ 농구단과 쥬네브는 참석한 시민 모두에게 응원도구를 배부할 예정이며 특히 식전 1부 행사로 진행되는 ‘황마담의 엔돌핀 충전’(89.7Mhz) 공개녹화방송에 국내 최고의 가수 이정, 박혜경 등 7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용인시는 한국팀이 토고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리를 기념하는 불꽃놀이도 계획하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월드컵으로 하나되는 특별한 여름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