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용인 수지방향으로 바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수지방향 전용진출로’를 지난 1일 신규 개통했다.
이에 따라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수지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들은 경부고속도로 판교 IC에서 성남 분당신도시로 가는 차량과 섞이지 않고 바로 수지쪽으로 진출·입 할수 있게 됐다.
판교 IC 일대는 수지나 분당쪽으로 가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려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지목돼 오던 곳으로 이번 개통으로 분당 신도시 방향으로 가는 차들은 훨씬 수월하게 판교IC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측은 하루 평균 5200여대의 차량들이 수지방향 전용진출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