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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뉴스_632호

용인신문 기자  2006.06.0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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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젖은 아기 건조기에 넣고 돌려
○…호주에서 한 살배기 여자아기를 빨래 건조기에 넣고 돌려 심하게 화상을 입게 만든 20대 남자가 재판에 회부됐다고. 아기의 엄마가 남자 친구에게 13개월 된 아기를 맡기고 체육관에 운동을 하러 간 사이 아기를 보던 남자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이 남자는 아기 엄마와 아기에게 접근이나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됐으나 이달 중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백인교수 알고보니 칭기즈칸의 자손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대의 톰 로빈슨(48·회계학) 교수가 유전자 검색을 통해 조상을 찾아주는 회사에 DNA 를 검사를 의뢰했다고. 검사결과 부계조상이 칭기즈칸에서 비롯됐다고 추정되는 Y염색체와 같게 나왔다고. 남자들에게만 있는 Y염색체는 아버지에서 아들로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친자확인 검사 때도 활용된다고.

백인부부, 아시아계 쌍둥이 낳아
○…영국 대중지 선에 따르면 한 백인 부부가 시험관 수정(受精) 착오로 아시아계 쌍둥이 남매를 두었다고 전해. 아이가 없던 부부는 시험관 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기로하고 국립의료원(NHS) 산하 병원을 찾아 남편은 정자를, 아내는 난자를 각각 채취했다고.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는 황갈색 피부에 ‘몽골반점’까지 있었다고. 아내는 자신이 마치 부정을 저지른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고. 남편은 “내가 비록 생부는 아니지만 쌍둥이는 내가 사랑하는 내 아이들입니다”라고 화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