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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말로만 듣던 만리장성”

용인신문 기자  2006.06.0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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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절 나라와 가족을 위한다며 정신없이 보냈는데 이제야 젊은 시절에 대한 보상을 받는듯 해 감개무량입니다” 지난달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모현농협 원로조합원 180여명은 중국 북경을 다녀왔다.

지난해 310여명 원로조합원에 이어 두 번째 중국 여행길에 오른 이들은 만리장성을 비롯해 중국의 최고 명소를 관람했다.

모현농협 이태용 조합장은 “시골에 살면서 평생 오직 농사일과 나라 발전을 위해 애쓴 원로조합원들께 모든 직원들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여행일정 모두를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항상 앞서가는 농협’ ‘모범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박3일의 여행길에서 돌아온 조합원들은 “직접 라면과 고추장, 비상약을 준비해 가며 뒷바라지를 해준 농협측에 감사하다”며 보다 발전하는 농협이 되길 기원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의 명소인 만리장성, 자금성, 용경협 등 중국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곳들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 곳을 최대한 선정해 관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