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삼성생명대 신세계 경기에서 삼성생명이 70-59로 신세계를 완파했다.
이 경기로 삼성생명은 3승 1패로 국민은행에 이어 2위에 올라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오늘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3점슛 2개 등 19점을 기록했고 안 바우터스는 24점을 기록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1쿼터를 26-14로 마무리한 뒤 주도권을 놓지 않은 삼성생명은 그 뒤로도 변연하의 3점포가 터지기 시작해 신세계에 추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신세계는 14점을 기록한 양정옥과 13점을 기록한 김정은이 필사의 추격을 펼쳤지만 삼성생명의 득점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생명의 첫 번째 홈경기에는 2000여명의 관중들이 몰려 삼성생명의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경기로 국민은행은 4승으로 1위, 삼성생명은 3승 1패로 2위, 신한은행이 2승 2패로 3위를 기록했으며 우리은행과 금호생명은 1승 3패로 리그초반 꼴찌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6월 10일 오후 4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2번째 홈경기를 갖는다.
시즌초반부터 각 팀의 불꽃튀는 접전으로 여자농구 여름리그 승부의 방향을 점칠수 없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