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태릉선수촌보다 규모가 큰 ‘스포츠 빌리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엘리트체육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내용을 보면 오는 2011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부지 10만평에 연면적 만 5000평 규모로 체육종합훈련센터인 스포츠 빌리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 스포츠빌리지는 전문 체육인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건립하며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수영장, 스포츠과학센터, 선수 숙소, 체육 중·고등학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각종 체육단체의 사무처가 입주할 수 있는 건물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