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11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외국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바로 다음날인 12일 유치단은 3M, Air Produects 2개사와 2억7000만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4일에는 핀란드에서 IonBond사 및 Liqtech 두개 업체와 1400만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5일에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첨단코팅업체인 갈롤사와 200만불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활동에는 손학규지사와 더불어 김문수 예비도지사가 동행해 경기도의 첨단기업유치의 노하우가 전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유치 활동에서 손지사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경기도의 역할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며 “앞으로 김문수 당선자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첨단산업의 경기도를 위해 힘차게 노력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당선자는 “해외기업에게는 경기도 투자유치정책의 연속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어 ”구체적인 투자유치현장을 직접 경험해 더 발전적인 투자유치정책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