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동백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 3월 2일부터 설치 운영한 동백현장민원실 고객만족AS팀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170건을 접수, 처리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동백현장지구 고객만족 AS팀은 도시기반 시설의 인수·인계 전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현장에서 상시 접수하고 해결해 완성도 높은 택지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동백지구 입주자 한상숙(41세)씨는 “그동안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시에서 직접 나서서 입주시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는 것은 처음 봤다”며 “사소한 것도 친절하게 직접 해결해 줘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AS팀은 건설부문, 도시개발부문, 건축물 지도·단속부문, 환경관련지도·단 부문으로 구성 돼 주·정차 단속, 공사 소음, 교통 불편 사항 등 총 170여건의 불편사항을 시 관련부서 및 한국토지공사, 경찰서 등과 협의해 민원을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택지기반조성 마무리가 덜 된 부분에 대해 민원접수를 받으며 토지공사 등에 개선 조처를 요구하고 있어 정비가 좀 더 잘 된 상태로 시에서 이관을 받을 계획”미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관련기관, 부서들의 중간 가교 역할로 하자를 처리해 입주민들의 거환경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