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1부에서 용인시가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가 주최하고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의정부시와 오산시를 비롯해 23개 시·군 647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했으며 에어로빅과 기구체조, 민속체조 등 3개 종목에 걸쳐 일반부와 노인부로 나눠 치러졌다.
용인시는 1부 경연에서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 태극기가 그려진 빨간색 상의를 입고 출전해 멋진 율동으로 386점을 기록해 381점을 기록한 시흥시를 아슬하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힘이 넘치는 율동으로 과천시와 여주군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고양시는 열성을 다한 응원으로 응원상을 차지했으며 의왕시는 인기상을 광주시는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번대회에서는 특별히 안양시와 하남시에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가 따로 준비한 응원상을 추가로 시상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에는 647명 참가자 전원이 당일 있을 토고전을 위해 모두 붉은 상의를 입고 꼭지점 댄스를 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