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홍보도 우리 도우미에게 맡겨주세요…". 진한 화장에 짧은 치마를 입고 아슬아슬하게 춤을 추는 도우미.
모터쇼나 엑스포 등 대형 행사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들의 모습이 최근 용인시 곳곳에서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유방동 한 의류할인점 입구에는 검은색 미니스커트에 흰색 상의의 유니폼을 입은 2명의 도우미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며 행인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었다.
지난 7일애는 김량장동 신성아파트 인근 상가의 한 할인점과 역북동 주택은행 골목에서도 중국집 개업홍보를 벌이는 도우미가 눈에 띄었다.
동네 미용실, 슈퍼마켓, 화장품가게, 소규모 중국집 등 신장개업점이면 어김없이 이들의 모습이 발견되는 것이 최근의 용인시내 도로풍경이다.
사이버적이고 화려한 유니폼을 입고 신세대 음악과 춤을 추는 홍보도우미의 모습이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아 홍보효과도 만점이라는 것이 이들을 고용한 한 업주의 귀뜸.
최근 개업한 역북동 S중국집 김아무개(43·김량장동)사장은 "어느 식당 개업식에서 도우미들의 홍보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비록 상당한 비용이 들었지만 개업에 맞춰 도우미?이용해 홍보를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