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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중·대형 병원 도약

용인신문 기자  2006.06.1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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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용인강남병원에서는 용인최초 지역 응급센터 개설과 함께 300병상급의 중·대형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강남병원은 200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대지 약1000여평의 면적에 지상8층 규모로 300병상급 중·대형 병원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증축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시설 확충과 연계, 응급시설 취약지역인 용인시에 최초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개설된다.

강남병원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개설로 지역내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시술의 범위가 강화 될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낼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의 중심으로써 강남병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남병원은 이번 증축으로 규모 뿐 아니라 내과 8개 분과를 비롯, 20여개의 진료과목이 개설된다.

이로써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나가야만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해소 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신장센터가 개설돼 지역 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영진 원장은 “급 변화하는 의료산업 속에 병원의 증축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의료 산업의 발전에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지역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의료기관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