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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뉴스_633호

용인신문 기자  2006.06.19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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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은 용변보는 시간(?)
○…독일 월드컵축구 한국 대 토고전이 열린 지난 13일 밤 전반전이 끝난 하프타임.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가 조사한 결과 가정으로 공급되는 시간당 수돗물의 양이 66% 늘어났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하프타임때 한꺼번에 수세식변기를 사용해 급증한 것이라고 풀이.

관공서 태극기 떼내 응원에 사용
○…토고와의 경기가 끝난 지난 14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5동사무소앞 8m 높이의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가 감쪽같이 없어져 직원들이 태극기를 찾느라 한때 소동을 벌였다고. 동사무소 직원에 따르면 국기게양대에 높이 있어야 할 태극기가 없고 빈 줄만 있었다고. 그러면서 한마디 “토고에 졌으면 도난신고(?)감이지만 동사무소 국기가 응원에 도움된 것 같아 기분은 좋다”고

거리응원 여중생 성추행 20대 구속
○…대구 남부경찰서는 월드컵 거리응원을 마치고 배회하던 여중생(14)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추행한 혐의로 정모(22·대구시남구대명동) 씨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14일 오전 6시쯤 월드컵 거리 응원을 마치고 길에서 배회하던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양몰이 개’가 385만원씩이나
○…지난 10일 20개월 된 양몰이 개가 호주의 한 경매장에서 5400 호주달러(한화 385만원 정도)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몰이개로 기록됐다고 호주 방송이 보도. 보도에 따르면 이 양몰이 개는 켈피종으로 한 농부가 5400달러를 주고 사갔다면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몰이 개는 5000 달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