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웃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3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민속촌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온 이상희(44·용인시모범운전자회 회장)씨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날 용인시모범운전자회는 지역 내 독거노인 120여분을 모시고 한국민속촌을 다녀왔다.
효도관광봉사는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과 경로, 효 사상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모범운전자회가 지난 1984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준비하는 것으로 어느 행사보다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이 씨는 운전자회의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충주와 단양, 남이섬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에버랜드, 여주의 신륵사와 목아불교박물관 등 인근지역에서는 안 가본 곳이 없다.
어르신들이 노인복지회관에 도착하기 전부터 행사준비에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상희 회장.
그는 “효도관광행사는 모범운전자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기에 진행에 있어 작은 차질이라도 생기면 안된다”며 “오래전부터 실시해오던 봉사지만 어르신들을 대하는 자리인 만큼 언제나 조심스러워진다”고 말했다.
14년간 모범운전자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