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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농경지 침수 ‘안심’

용인신문 기자  2006.06.2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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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8월 이천시 모가면 서경저수지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저수지 제당과 여수토가 붕괴돼 주택파손, 농경지 침수 등 상상할 수도 없는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은 바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재난을 막기 위해 상습침수 지역인 안성천과 임진강 주변의 저지대 배수장 4개소에 25억원으로 제진기를 설치하고, 안성천과 경안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저수지 4개소에도 20억원을 투입해 올해 집중호우시 본격 가동하게 됐다.

그 동안 상습침수로 매년 영농에 불편을 겪었던 이 일대 농경지 2070ha, 주택 1만3530동이 홍수피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또 경기도는 올해에도 용인시 용덕등 9개저수지에 38억원의 예산으로 비상수문을 설치하고 평택 문곡 등 8개 배수장에 36억원을 투입 장마철 이전에 제진기 설치 농경지 2753ha와 주택 1212동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