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향악단(상임 지휘자 정철주)은 7월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브런치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갖는다.
지난 2004년 예술의 전당에서 시작된 브런치 콘서트는 폭발적 인기와 호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대전광역시와 부천, 안양시가 공연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부산, 울산광역시, 군포, 성남등이 브런치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용인 역시 늦은감이 있지만 용인시교향악단이 7월부터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브런치 콘서트는 여유로운 오전 11시 공연으로 주부들이나 노인들, 야간근무자 등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생활을 여유있게 즐기게 하고 저렴한 입장료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연을 선보인다.
용인시교향악단은 7월 ‘노래와 오케스트라로 사랑을 전하는 영화 속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8월에는 ‘관현악과 오페라 아리아 가곡’, 9월에는 ‘기악, 성악협주곡’, 10월에는 ‘가을과 함께하는 정다운 우리가곡’, 11월에는 ‘교향곡, 서곡, 기악협연 무대’, 마지막 12월에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팝 콘서트‘ 등을 계획 중이다.
요금은 5000원으로 ‘커피 향과 함께 퍼지는 아침연주회’라는 부제에 걸R게 간단한 음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브런치 콘서트 첫 번째 공연은 7월 13일 오전 11시에 기흥구 언남동의 월드처치에서 펼쳐진다.(문의 031-285-7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