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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빼기 피의자 검거

용인신문 기자  2006.06.26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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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술에 취한 최 아무개(33·남)씨의 주머니에서 현금카드를 훔쳐 19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송 아무개(22·남)씨가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경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풍덕천동 내 위치한 XX노래빠 종업원으로 지난 16일 새벽 4시 30분경 손님인 최 씨가 술값을 내기위해 돈을 인출해 오라는 부탁을 받고 비밀번호를 전해 들은 뒤 40만원을 찾아 전해줬다.

그 후 술에 취해 있는 최 씨를 부축해주며 바지주머니에 넣었던 현금카드를 빼내 안양의 B게임장 현금지급기에서 190만원을 인출해 사용했다.

경찰은 “게임장 현금지급기에 설치된 CCTV에서 용의자의 사진을 발췌했다”며 “수지지역의 술집 등을 탐문수사해 검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