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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출동/끝나지 않은 전쟁

용인신문 기자  2006.06.26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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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택지개발지구 한쪽에 전쟁을 방불케하는 주택이 한 채 있다. 주택건설 공사업체와의 분쟁으로 주민이 플래카드를 집밖에 내걸자 공사업체에서는 방진막이라는 커다란 벽을 설치했다. 주민은 이에 질세라 집밖으로 기둥을 세우고 더 높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앞으로는 방진막, 뒤로는 공사도로에 포위 당한채 주민들은 계약당시 건설업체가 자신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하고 보상을 요구하며 쓸쓸한 전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