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씨름협회(회장 이일수)가 전국체전 경기도 평가전에서 대부분의 체급을 석권하며 씨름명문 도시임을 과시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주공설운동장 씨름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기도 1차 평가전에 출전한 용인 씨름선수단은 총 8개 체급의 우승과 4개 체급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평가전에 참가한 용인고등학교 씨름부는 소장급 김성준선수를 비롯해, 용장급 윤승민, 용사급 김성주, 역사급 박영운, 장사급 신창호 선수가 1위를 들어올렸다.

일반부에 참가한 용인 백옥쌀 씨름선수단은 소장급 정창진, 청장급 정종익, 역사급 우형원 선수가 각각 1위를 휩쓸었다.

이와 함께 고등부 이승우, 박재룡, 최준형, 유호근 선수가 각각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사급에서 2위를, 엄형철선수와 강주성 선수가 경장급과 용장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