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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공장 못짓는 것 안타까워”

용인신문 기자  2006.07.0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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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경기도 기흥 일대의 산업현장을 방문했다.

김지사는 지난 달 29일 기흥에 위치한 BOC가스코리아 기흥공장 준공식과 삼성전자를 차례로 방문,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김 지사는 삼성전자 반도체단지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BOC가스코리아가 경기도에 입성한 것을 축하했다.

또 인근 삼성전자를 방문해 황창규 반도체총괄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기흥 뿐 아니라 경기도는 삼성 LCD총괄본부가 이전한 충남 탕정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라며 우수인력 확보나 여러 가지 생산여건 면에서 경기도만한 곳이 없다”지만 “각종 규제로 연구소나 공장을 더 짓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당선자는 “정부가 과밀이라는 이유로 공장이나 학교를 못짓게 하고 있지만 실상은 과밀하지 않은 비옥한 땅들이 아직 너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