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도로변과 다리 교각 등 24곳이 새 옷을 갈아 입는다.
시는 지난 6일 도시환경 개선과 시의 관광·휴양·전원주거지 이미지 부각을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옹벽과 다리 교각 등 시내 24곳에서 벽화그리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김량장동 충혼탑 옹벽을 비롯한 42번 국도변 3곳, 마평동 42번국도 교차구간 다리 교각 등을 포함한 45번 국도변 14곳, 고림동 경안천변 교각 등 영동고속도로변 7곳 등이다.
시는 모두 4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대학교와 용인미술협회 등의 지원으로 오는 11월말까지 해당 교각 등에 농촌풍경화와 산, 계곡, 지역 상징물 등을 그려 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