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불법 사행성 PC게임장 특별단속기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불법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28일까지 실시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간 총22건의 불법 게임장을 적발해 게임장 업주 및 직원, 불법 게임을 이용한 자 등 91명이 검거됐다. 또한 612대의 PC와 현금 1224만원이 압수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게임장에서 적발된 사람들은 과태료와 더불어 불구속 입건 등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PC방으로 사행성 도박장이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나자 PC방의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