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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난개발 공동대처

용인신문 기자  2000.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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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에 진행돼온 마구잡이식 개발에 대해 환경.시민단체들이 정면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용인YMCA수지프로그램센터는 환경정의시민연대, 용인서북부 택지개발반대 공동투쟁위 등과 연대해 난개발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 작업을 거쳐 필요한 경우에는 집단소송도 제기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단체는 이날 수지프로그램센터내 사무실에서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1차 실무협의를 갖고 우선적으로 대응효과를 높이기 위해 용인지역과 유사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과 연계해 수도권난개발 연대기구를 조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를통해 이 지역 택지개발지구 지정 대책위들과 네트워크를 조직, 일방적인 개발에 따른 주민피해 보상 등의 문제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특히 이들은 현재 추진중인 택지개발 지구 등 개발현안에 대해 전문가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모니터 활동을 통해 필요할 경우 집단소송과 시위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행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정책이 사실상 무분별한 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도개선과 법개정을 요구하는 대국민서명운동도 펼칠방침이다.
이들은 또 난移傷?대한 구체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이 유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키로 하는 한편 용인시 도시종합개발계획에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의 참여를 보장토록해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위해 조만간 난개발 실태에 대한 사진전시회와 민.관.기업인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개최해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이밖에 정책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준농림지 난개발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용인시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마련키위해 주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사업주가 참여하는 용인시발전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YMCA 수지프로그램센터 길병수 실장은 "이번에 시민단체 등이 연대해 난개발 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키로 한것은 일방적인 개발이 야기한 환경파괴와 주민피해 등이 심각한데 따른 것이다"며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