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경기와 강원지역에 실종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한용)는 상류인 강원도에서 실종된 사람이 하류인 경기도지역으로 떠내려 왔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경기도 수계지역 전반에 걸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23일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을 동원, 대규모의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25톤급 소방정과 2대의 소방헬기, 구조보트 31대가 동원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돼 경기소방의 단일 인명수색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였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대규모 인명수색 뿐만 아니라 양평수난구조대를 통한 수색작업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