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시정방침이 직원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월례회의를 통해 민선4기 용인시의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시정방침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직원대상 공모를 통해 응모된 27개 사안에 대해 서 시장과 시정방침 선정위원회가 결정한 것으로 △지속가능 도시발전 △함께하는 지역경제 △세계지향 일류교육 △시민감동 문화·복지 등 4가지다.
이번에 선정된 시정 방침은 높은 인구 증가율로 주거환경 악화와 지역격차 발생, 교통 문제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도시 면모와 시민 삶의 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방침인 만큼 직원들 스스로 더 큰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대 시장과 달리 취임 직후 시정방침을 선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 시장이 직원들이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시정 방침을 선정하기 위해 신중히 생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서 시장은 취임이후 미뤄온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오는 1일부터 받을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서 시장은 오는 1일 공보실을 돛邦막?3일 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며,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각 구청과 읍·면·동을 순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취임 후 바로 있을 예정이던 업무보고가 늦춰진 이유에 대해 “기본적인 업무파악 후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겠다는 서 시장의 의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