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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구조물 불법야적

용인신문 기자  2000.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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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고위험 야기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에 소재한 대형 콘크리트 제조업체가 이곳에서 생산한 건설·토목자재 등을 작업장이 인접한 도로에다 수개월째 불법으로 야적해 놓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야적된 도로는 급커브 구간인데다 노폭마저 좁아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바람에 통행인들은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대한콘크리트(대표·권양수)는 수지읍 죽전리 441 일원에 4718㎡ 규모의 부지를 확보, 지난 94년 12월 공장등록을 필하고 현재까지 맨홀, 수로관 등 건설·토목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최근들어 생산물을 적재할 공간이 부족하자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수십여개를 공장밖 도로에다 불법으로 야적해 놓고 있다.
더구나 이 도로는 좁은 도로여건에다 굴곡까지 심해 도로가장자리를 따라 50여m나 적재돼 있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때문에 통행인들은 물론 운전자들도 시야가 막혀 각종 사고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이곳을 지나던 3명의 어린아이들은 차량이 다가오는것도 모른채 길을 걷다가 경음기 소리를 듣고서야 황급히 피하는 광경이 목격됐다.
이런데도 관계기관은 단속은 커녕 주민들의 수차에 걸친 민원제기에도 현지확인조차 하지않는 등 방관만 하고있다.
주민 김아무개씨(46·죽전리)는 “도로 가장자리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적재되기 시작한 것은 벌써 수개월째 접어들고 있다”며 “읍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불구하고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있다”고 불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