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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받은 후 빈혈 감소

용인신문 기자  2006.09.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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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임산부·영아지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용인과 양평, 구리 등 3곳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임산·출산부와 모유수유부, 3개월 이내 영아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임산부 212명과 영아 35명, 수유부 36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 결과 임산부의 빈혈율이 20%에서 14%로 감소했고 출산부의 혈중 빈혈율은 30%에서 10%로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는 모자보건 사업과 영양보충 사업을 병행해 건강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저출산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