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전철 공사현장 제1공구에서 대형크레인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00톤급 대형크레인이 경전철 교각의 기초가 되는 교각 강제를 옮기던 중 다져지지 않은 지반이 무너지면서 전복됐다.
다행히 공사현장 인부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운전사가 크레인 전복 중 탈출하다 왼쪽다리에 찰과상과 발가락에 열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공사현장에 큰 피해는 없으면 크레인을 견인한 후 다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공사 진행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전철 사업단은 “이번 사고 같은 사고가 없도록 전 공사현장에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달했다”며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