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사면 완장리 고름장골에서 17세기 것으로 보이는 철화백자 가마터가 박용익 향토문화연구회 회장 및 도예가 마순관씨(용인예총 회장), 배상일 용인향토문화지킴이 발족준비위원 등에 의해 발견돼 용인이 도자기 고을임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번 가마터는 지난해 한신대박물관팀 등에 의해 조사 보고된 41개의 가마터에 새로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통 도예중심지에서 70~80여개의 가마터가 발견되는 예로 볼 때 남사면을 비롯 용인 전역에 아직도 미 발견된 가마터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순관씨에 따르면 "이번 가마터는 밭으로 일부 훼손됐으며 파편의 반경은 약 100m로, 지층에서 철화백자가 다수 발견되는 것을 보면 다량의 철화백자를 구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민이 쓰던 항아리 잔 대접 접시 등 다양한 도자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번 철화백자터 조각들에 나타난 녹슨 철가루를 이용한 문양 기법은 양지면 대대리등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