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형 병원 중 최초로 필름 없는 디지털 병원을 실현한 신갈강남병원(원장 정영진). 최첨단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s and System ; PACS)의 시행을 기념하는 화려한 개통식이 지난 6일 송수자 보건소장과 김진성 기흥읍장 등 각급기관장들을 비롯해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이날은 신갈강남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같이 열려 그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신갈 강남병원은 지난 98년 5월 11일에 개업해 현재는 의사 15명, 간호사 70여명 등 총 직원 140여명으로 지역 병원중에 상당히 규모가 큰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남병원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명실상부한 향토병원으로 발돋음 하기 위해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정영진 원장. 그는 늘 말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또 병원장답게 늘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완벽한 의료시스템을 서비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PACS도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 중 5개소에만 시행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신갈강남병원이 중소형 병원중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병원은 이 시스템의 시행을 위해 PACS 설명회를 갖은 후 지역 최대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정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PACS란 무엇이고 어떠한 장점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이곳을 찾는 지역 환자들의 진료자료를 영구보존하고 디지털로 데이타화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주) 메디페이스는 PACS 전문업체로써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영상획득장치가 인식하지 못하는 CT, MRI, DSA 등의 특수 의료장비에서 사용하는 영상들을 국제 표준규격인 DICOM 영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장치(제품명 : VideoLink Expert)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이번에 최초로 신갈 강남병원에서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PACS는 이외에도 자동 싱크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모든 종류의 신호를 자동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중의 하나인 DICOM Worklist Management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해 병원정보시스템에 입력한 환자 검사정보를 DICOM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불러올 수 있는 편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 정원장은 “PACS를 이용한 의료 영상은 필름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시키고 부분확대 및 축소, 명암조절 등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환자를 진단하는데 기존의 필름 판동방식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