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신갈부터 보라동까지 23호 국지도 주변의 경관 녹지작업을 실시해 지난 24일 완료했다.
이번 작업으로 기흥구는 주변 도로 약 2000여 평에 보리와 유채를 파종했다.
구 관계자는 “보리와 유채를 파종한 곳은 장기간동안 방치된 유휴 농지나 불법 경작지로 파헤쳐진 곳이어서 토지보존과 관리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며 “도시 조경을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농작물을 보기 어려운 도시민들이 농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곳에서 수확한 보리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걷고 싶은 거리, 찾고 싶은 거리’조성을 위해 구성삼거리 교량 등 5개소에 월동 팬지 등을 식재해 4계절 푸른 도시 조경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