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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교통대란 막겠다”

용인신문 기자  2000.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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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책 재원분담계획 확정… 총 사업비 2조4000억원
<용인시 1000억원 부담>

용인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건설되는 분당선 연장구간 및 분당∼양재간 (가칭)신분당선 등 철도와 영덕∼양재간 지방도 등 7개 도로의 재원 분담 및 사업시행자가 확정돼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도표참조>
건설교통부는 난개발이 이뤄져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토지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열고 재원 분담방안 등 후속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광역철도의 분당선 연장구간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되는 기흥∼수원, 오리∼수원 등 분당선 연장구간 사업에 75대 25의 비율로 모두 1조426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도로부문은 도로관리청 및 교통유발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영덕∼양재 24.5㎞ 구간 등 수도권 남부지역 도로건설사업에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 용인시, 대한주택공사 등 사업 시행자가 모두 2조4131억원을 조달해 투입할 방침이다.
분담계획에 따르면 영덕∼양재구간은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가 6031억원을 투입, 분당∼고기리 4.5㎞ 구간은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10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또 신갈∼수지 7.0㎞구간 도로는 경기도가 1100억원, 용인시가 1000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중리∼죽전간 14.7㎞ 구간에는 중앙정부가 910억원, 경기도 300억원, 토지공사 1730억원을 각각 분담키로 했다.
용인∼분당 10.0㎞구간 도로는 사업시행자인 토공이 3000억원, 하갈∼상하 5.1㎞구간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가 1020억원, 신갈우회도로 3.0㎞구간은 국가가 전액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건교부는 또 광역철도 부문중 분당선 연장구간을 차질 없게 완료하기 위해 오리∼수원구간(18.2㎞)와 선릉∼왕십리간 (6.6㎞)은 오는 2001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2년부터는 사업비를 고려해 건설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1단계 구간인 오리∼기흥(7.5㎞)은 오는 2006년까지 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2단계 구간인 기흥∼수원(10.7㎞) 등은 2008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분당∼양재구간(14㎞)의 (가칭)신분당선은 현재 시행중인 수도권종합체계조사 연구용역에 포함시켜 세부노선과 재원조달 방안, 착수시기 등을 올 연말까지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역철도 지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내년도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