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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올해부터 용인에서 본다

용인신문 기자  -0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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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용인지역 수험생들이 수원이 아닌 용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까지 용인지역 수천명의 수험생들은 학교를 지척에 놔두고도 생소한 수원으로 원정수능을 떠나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원정수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며 지역 내 수능 시험장 설치를 요구해 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용인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오다 올해 용인 내 고등학교가 18개교로 늘어나 수능 시험지구로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심의를 요청해 지난 7월 이를 확정했다.

올해 신설 시험장이 확정된 곳은 용인 뿐으로 용인은 ‘제 40지구’ 이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수원교육청에서 용인은 물론 오산, 화성 학생들까지 관할하다 보니 해마다 2만여명에 달하는 수험생들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올해부터 용인지역 학생들은 지역 내 10개 수능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용인에서 수능을 치르는 학생은 특별관리대상자 4명을 포함한 총 4402명으로 남학생이 2295명, 여학생이 2107명 이다.

용인 내 수능시험 장소는 처인구의 용인고등학교와 용신중학교, 기흥구의 성지고등학교와 기흥고, 보정고, 구갈중학교이며 수지구는 풍덕고등학교와 서원고, 죽전고, 정평중학교이다.

이번 수능시험이 용인에서 치러지게 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16일 수능시험 시작 30분전인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당일 시험장 부근 교통통제 및 관공서나 학교, 기업체 등은 출근시간이 10시로 변경된다.